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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등 썰매대표팀, 코로나19 탓 하반기 월드컵 불참하기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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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수) 17:25

                           


윤성빈 등 썰매대표팀, 코로나19 탓 하반기 월드컵 불참하기로





윤성빈 등 썰매대표팀, 코로나19 탓 하반기 월드컵 불참하기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이언맨' 윤성빈이 올 하반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고 국내 훈련에만 집중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썰매 대표팀이 2020-2021시즌 IBSF 월드컵 1~4차 대회에 불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내년 1월 4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5차 대회부터 마지막 8차 대회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 현실적 문제가 썰매 대표팀의 발목을 잡았다.

4차 대회(12월 13~20일)와 5차 대회(1월 3~10일) 사이 휴식기를 어디서 보낼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였다.

통상 대표팀은 이 휴식기를 국내에서 보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불가능해졌다. 귀국 뒤 자가격리를 해야 해 5차 대회 시작일에 맞춰 유럽으로 이동하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귀국하지 않고 내년 3월까지 유럽에 장기 체류한다면, 비용 등에서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올해 말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선수들을 최대한 위험에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도 이번 결정의 한 이유가 됐다.

현재 썰매 대표팀은 강원도 평창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맹은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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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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