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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선두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추신수는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시즌 처음으로 글러브를 끼고 경기에 나선다.



 



추신수와 상대하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우완 앤드류 트릭스다. 지난해엔 65.1이닝을 던져 5승 6패 평균자책 4.27의 성적을 남겼다. 추신수는 트릭스와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현역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이다. 올해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콜론은 범경기 동안 1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3.0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마틴 페레즈의 부상 이탈로 빅리그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다음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우익수)-조이 갈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지명타자)-로빈슨 치리노스(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드류 로빈슨(중견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커스 세미엔(유격수)-제드 라우리(2루수)-맷 올슨(1루수)-크리스 데이비스(좌익수)-맷 조이스(지명타자)-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북 포웰(중견수)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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