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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시즌 16호포' 추신수, 맞는 순간 완벽한 홈런이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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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10:44

                           
[현지코멘트] '시즌 16호포' 추신수, 맞는 순간 완벽한 홈런이었다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포에 현지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7월 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 말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4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치로 스즈키(43경기)를 넘어서는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이다.
 
 
현지 중계진은 추신수가 타석에 나오자 최근 그의 활약에 주목했다. 중계진은 “추신수는 출루 뿐만 아니라 장타력도 갖춘 선수다”라고 소개하며 “현재까지 그의 활약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추신수의 타격 방식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중계진은 “콜의 투구가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다”고 하며 “쉽게 때릴 수 있는 공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이 공을 홈런으로 연결시키자 “인상적인 장면이다. 맞는 순간 완벽한 홈런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을 44경기로 늘리고 구단 역대 공동 2위에 올랐다”며 최근 물오른 출루 감각도 언급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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