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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남은 3경기 준비, 훈련 보다 휴식에 중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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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20:57

                           

[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남은 3경기 준비, 훈련 보다 휴식에 중점”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KB스타즈의 우승 가능성이 생겼다. KB는 25일 청주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6연패를 막아내는 동시에 1.5경기 추격에 성공했다. KB는 오는 28일 KEB하나은행, 3월3일 KDB생명, 3월5일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다미리스 단타스가 21점 9리바운드, 박지수가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어려운 경기를 헤쳐나간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은행전은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실책이 많았지만 앞으로 줄이면 된다. 김민정은 결정적일 때 3점슛 2개를 기록했다. 박지수의 플레이를 살리기 위해서 외곽에서 많이 뛰어야 한다. 지쳤을 텐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김민정에게는 상대의 수비가 강아정 박지수 단타스에게 집중돼 있을 테니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KB는 경기 도중 주전 선수들의 반칙이 많아 고전했다. 하지만 강아정 김보미가 4반칙을 범했지만 퇴장은 당하지 않았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를 교체할까 했지만 코치들과 상의 끝에 믿고 갔다”면서 “우리 팀은 강아정이 있어야 한다. 있는 거와 없는 거와 큰 차이가 있다. 수비에 집중해 파울트러블에 걸리지 말았어야 했다.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안덕수 감독은 “이번 승리를 통해 (역전 우승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3경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틀 간격으로 열리기 때문에 훈련보다는 휴식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남은 3경기 준비, 훈련 보다 휴식에 중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24일 부친상을 당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경기장을 지켰다. 위성우 감독은 전날 부산에 있는 빈소를 하루 지키다 오늘 새벽 급하게 청주로 향했다. 나탈리 어천와와 임영희가 19점씩, 박혜진은 14점을 올렸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지더라도 이렇게 지는 경기는 괜찮다.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이 잘해줬다. 제가 정신이 없었고, 급했을 뿐이다.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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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5 23:50:59

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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