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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안덕수 감독, “단타스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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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20:49

                           

[W라커룸에서] 안덕수 감독, “단타스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가 다음 시즌에도 KB스타즈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KB는 25일 청주에서 우리은행과 7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 앞서 안덕수 KB 감독은 “단타스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단타스는 25일 현재 평균 20.21점 10.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신장 193cm으로 박지수와의 호흡이 좋고, 밖에서도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안덕수 감독은 “단타스와 짧은 기간 함께했지만 적응을 잘했다. 무엇보다 박지수가 편하게 뛴다. 박지수가 경기 중에 여러 가지 조언도 하더라. 보기가 좋고,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KB는 우리은행과 3승3패 동률을 이루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적응을 잘했고, 열심히 뛰어줬다. 오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내 확률 높은 농구를 해야 한다. 상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모두 뛰어 들어간다. 세컨드 공격의 확률이 높고 속공도 좋은 팀이다. 리바운드를 잘 잡아야 한다”면서 “상대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박혜진이다. 될 수 있으면 박혜진 쪽에 모니크 커리를 붙이려고 한다. 커리가 안 되면 강아정이 맡는다”고 말했다.


 


원정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6라운드에서 KB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인사이드에서 점수를 쉽게 줬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특히 커리는 힘이 좋고 WNBA 경력도 많은 선수다. 박지수가 수비에 집중하면서 부담도 크지 않다. 단타스도 마찬가지다. 수비에 힘을 쓸 필요가 없다”며 여러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24일 부친상을 당했다. 경기 하루 전날 부산에 있는 빈소를 지키다 오늘 새벽 급하게 청주로 향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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