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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도 협상 마무리 짓지 못해...이대성, 이종현 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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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금) 18:22

                           

현대모비스도 협상 마무리 짓지 못해...이대성, 이종현 조정 신청



[점프볼=강현지 기자] 이대성, 이종현이 연봉 조정신청에 들어간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선수 등록 마감시한인 29일, 이대성, 이종현과 차기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이대성은 다음 시즌 보수 총액(연봉+인센티브) 1억 3천만원(연봉 1억, 인센티브 3천만원)을 요구해 1억원(연봉 9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을 제안한 현대모비스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종현도 마찬가지. 구단은 1억 8천만원(연봉 1억 5천만원, 인센티브 3천만원)을 제시했지만, 선수 제시액은 1억 9천만원(연봉 1억 7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 1천만원 차이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도 협상 마무리 짓지 못해...이대성, 이종현 조정 신청 

이대성과 이종현을 제외하고, 현대모비스는 15명과 계약을 마쳤다. 20억 8천 8백만원, 샐러리캡 87%를 소진했다. 양동근과 함지훈은 지난시즌과 같은 금액인 6억 5천만원(연봉 4억 7천만원, 인센티브 1억 8천만원), 5억 7천만원(연봉 4억 2천만원,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돼 현대모비스로 온 박경상은 43.6% 인상된 8천만원(연봉 7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 지난시즌 경기당 평균 4.14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기록한 것에 가치를 인정받은 셈. 지난시즌 3천 5백만원을 받았던 김광철은 25% 인상된 4천만원(연봉 3천만원, 인센티브 5백만원)을 받는다.

 

현재까지 현대모비스의 총 연봉은 20억 8천 8백만원, 남은 금액은 3억 1천 200만원이다. KBL의 연봉 조정 신청은 재정위원회가 심의, 총재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재정위원회는 구단 제시액과 선수 요구액 사이에서 한쪽을 결정해야 한다. 조만간 KBL은 조정위원회를 개최, 이대성과 이종현, 현대모비스에 대한 보수 조정 심의를 열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2018-06-29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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