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14일부터 '태권 스테이' 시범운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13일 "새로운 태권도 관광 상품인 '태권 스테이' 시범사업을 14일부터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14∼15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기본 동작과 격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태권도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21∼22일에는 태권도장 수련생들을 위한 전통 무예 수련과 발차기가 포함된 '태권도랑 놀자'가 진행된다.


    28∼29일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실전체험 프로그램 '나를 지키는 태권도', 12월 5∼6일에는 중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위해 태권도 진로교육과 품새, 겨루기, 심리교육 등을 포함한 '나를 찾는 시간'이 이어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 스테이'를 주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태권도 수련 인구 증가와 태권도원의 새로운 고객층 발굴, 관광을 융합한 태권도 산업 육성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장단점 등을 분석한 후 내년에는 상품성을 강화한 태권 스테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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