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부주장 제임스 밀너(31)가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온 공격수 살라는 15라운드까지 1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팀 득점의 36%를 혼자 담당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리버풀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부주장 밀너가 전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와 살라를 비교했다.



 



밀너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즈와 살라는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비교되는 것은 좋은일 이지만, 살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라는 수아레즈와는 다른 선수다. 그가 지금 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고,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1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해 온 수아레즈는 4시즌 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며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아레즈는 2013/2014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자신은 3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15라운드까지 12골을 기록하며 이적 첫 시즌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살라가 수아레즈처럼 성공적인 리버풀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라와 수아레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와 우루과이가 같은조(A조)에 속하게 되면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