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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함께 달린다 ➀ 그린엔젤스 이미래 팀장과 함께 하는 응원 타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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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4:44

                           



[점프볼=민준구 기자] 지난 28일부터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가 이제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총력전이다.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전을 펼친다. 그 중심에서 불을 지피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치어리더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DB, SK, KGC인삼공사, KCC는 각자 최고의 치어리더 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팀은 국내 최고의 치어리더 팀 ‘그린엔젤스’다.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베스트 치어리더 상을 수상한 그린엔젤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치어리더가 모인 팀이다. 이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함께 하기에 DB는 정규리그 1위와 4강 플레이오프 첫 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총 9명의 치어리더로 구성된 그린엔젤스는 이미래 팀장을 중심으로 강윤이, 오지연, 배수현 치어리더로 대표된다. 한 명, 한 명이 국내 최고의 치어리더로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섰다.

그린엔젤스가 국내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개성 강한 치어리더를 하나로 뭉치게 한 이미래 팀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미래 팀장은 “플레이오프 기간 때 야구가 개막하면서 멤버들이 다 모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같은 곳에 있지 않아도 한 마음이다”라고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DB는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인기 팀이다. 그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그린엔젤스. 이미래 팀장은 “원주 팬 분들이 워낙 열정적이시다. 베스트 치어리더로 꼽힐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팬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 한다. 큰 목소리로 응원을 따라해 주시고 춤도 춰주시기 때문에 치어리딩을 하는 맛이 난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셔서 같이 응원했으면 좋겠다”라고 원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8일 DB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맞아 100-93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2014-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둔다. 이미래 팀장은 “항상 잘해왔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모든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고 뛰어줬으면 좋겠다. 팬들과 함께 응원할 테니 경기만 잘해주면 된다!”라고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끝으로 점프볼은 이미래 팀장과 오지연, 김나영 치어리더의 응원교육 영상을 준비해봤다. 체육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응원. 영상을 보고 따라한다면 경기의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보너스 영상까지 준비했으니 놓쳐서는 안 된다.

# 사진_점프볼 DB(김용호 기자)



  2018-03-30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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