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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 LG 프랭크 로빈슨 “팀에 녹아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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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화) 23:15

                           

[투데이 ★] LG 프랭크 로빈슨 “팀에 녹아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점프볼=창원/ 오병철 기자] “선수로서 어떠한 상황이라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창원 LG 프랭크 로빈슨의 다부진 마음가짐이었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팀 월드컵 예선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이긴 LG는 동시에 전자랜드전 5연패를 끊어냈다.



 



로빈슨은 “ 휴식기간에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팀으로써는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4쿼터 종료 2분여전, 제임스 켈리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대타로 투입된 로빈슨이 결정적인 3점슛을 꽂으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 내가 투입되었을 때도 팀 플레이가 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들어갔다”고 말한 로빈슨은  “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있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기분이 좋다. 그런 상황들은 선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상황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라며 덤덤히 말했다.



 



덧붙여 그는 “ 휴식기간 동안 연습경기가 끝나고도 홀로 남아서 늦게까지 체력 훈련을 열심히 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앞으로 이런 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경기들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 내 자신이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다. 누구의 탓도 아니고 내 탓이다”라며 “ 휴식기간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일정 수준의 기량으로 팀에 융화되기 위해 나 스스로 많이 노력했고, 또 그 기간 동안 기다려준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나를 독려해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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