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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허리 통증 있는 김시래 대신 정창영 선발 출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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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화) 20:40

                           

[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허리 통증 있는 김시래 대신 정창영 선발 출전”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약 열흘간의 휴식기를 가진 정규리그가 창원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LG는 전자랜드전 5연패 탈출,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라는 명분을 갖고 승리 사냥에 나선다.



 



LG는 현재 양우섭(목), 김시래(허리), 제임스 켈리(오른팔), 기승호(왼 종아리)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 하지만 양우섭을 제외하면 이날 경기 출전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허리를 다친 김시래(29, 178cm)를 대신해 정창영(30, 193cm)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현 감독은 “시래가 허리를 약간 다쳐서 창영이를 선발로 내보냈다. 시래의 몸 상태에 따라 창영이의 출전 시간도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승호(33, 194cm)의 부상에 대해서도 아쉬워했다. 현 감독은 “전자랜드 포워드진의 신장이 좋은 팀이라 수비적인 부분에서 승호가 빠진게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든 브라운(33, 193.9cm)을 경계했다. “켈리가 팔을 다치기는 했지만 혼자서 브라운을 막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하이 포스트에서 치고 들어올 때 안쪽 수비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낙현과 차바위의 외곽도 견제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허리 통증 있는 김시래 대신 정창영 선발 출전”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보다 중요한 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순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전자랜드 역시 휴식기동안 팀 훈련 도중 김상규(28, 201cm)가 부상을 입었다. 유 감독은 “상규가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 복귀 시점은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이선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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