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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국내외 살아나는 전자랜드, PO 막차에 단 한 걸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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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화) 16:15

                           

[JB프리뷰] 국내외 살아나는 전자랜드, PO 막차에 단 한 걸음



[점프볼=강현지 기자] 국가대표 일정으로 잠시 쉬어가던 정규리그가 재개된다. 6강 플레이오프의 윤곽은 대부분 드러났지만, 순위 경쟁은 막판까지 펼쳐질 전망. 플레이오프 진출 막차 행 탑승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전자랜드가 창원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도 분위기를 바꾸고 휴식기를 맞이했기에 얼마나 분위기를 이어가는가가 중요하다. 국가대표 선수로 차출됐던 박찬희(전자랜드), 김종규(LG)도 26일 뉴질랜드 전을 마치고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 창원 LG(15승 32패) VS 인천 전자랜드(27승 21패)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압도
- 전자랜드, LG 전 승리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G, 좋은 기억을 할 때



 



올 시즌 5전 전승으로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는 전자랜드가 LG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까지 순위표를 살펴봤을 때 봄 농구 진출 확정을 짓지 못한 팀은 전자랜드뿐이다. 7위 서울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열세인 탓에 아직 한 걸음이 모자라다.



 



현재 6위와 7위의 승차는 5.5경기 차. 6라운드 남은 6경기에서 전자랜드가 먼저 1승을 올리면 6경기 차가 되고 남은 경기 수는 줄어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대표팀 휴식기 직전까지 전자랜드의 분위기는 좋았다. DB에게 발목을 잡히긴 했지만, 밀러가 합류한 후 브라운과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고, 박찬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최근 9경기에서 박찬희의 평균 기록은 10.9득점 6.4어시스트. 게다가 신인 김낙현이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내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최근 9경기에서 김낙현 또한 14분 57초간 뛰며 6.4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가 살아나면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바로 투입되는 박찬희는 그나마 짐을 덜 수 있게 됐다.



[JB프리뷰] 국내외 살아나는 전자랜드, PO 막차에 단 한 걸음



LG도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대패한 이후 자체적으로 팀 미팅을 가진 LG는 이후 17일 KCC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그간 현주엽 감독이 살아나길 기다렸던 프랭크 로빈슨을 필두로 조성민, 박인태가 살아난 것이 LG로서는 든든하다.



 



6강 싸움에서는 한 걸음 떨어져 있지만, 현 감독은 좀 더 앞을 내다보며 그림을 그려보고 있다. 로빈슨이 부진하고 있는 자리에 김종규 투입 시기를 바꿔보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박인태가 자신감을 찾는 수확도 얻었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지 못한 LG에게도 이번 매치는 중요할 전망이다. LG가 전자랜드 전 첫 승리를 신고하며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미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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