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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 “KB라고 복잡할 거 없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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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19:33

                           

[W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 “KB라고 복잡할 거 없다”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20일 아산에서 열리는 KB스타즈전을 앞두고 “복잡할 거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일 현재 18승4패로 리그 1위. 그 뒤를 KB가 16승6패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이 5번째 대결이다. 양 팀 상대전적은 2승2패로 동률.


 


이 경기에 앞서 위성우 감독은 “KB라고 복잡할 거 없다. 3가지 정도를 간단하게 강조했다.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 박지수의 움직임이 좋다. 외국선수라도 좀처럼 박지수를 막기 힘들다. 이날에는 김정은 등이 돌아가며 막으려고 한다. 특히 박지수가 있어 모니크 커리가 편하게 뛴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 우리의 어린 선수들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KB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우리은행전에서는 대기한다. 안덕수 KB 감독은 “준비는 시켜놓았다. 하지만 오늘 아침 훈련을 딱 한 번 같이 했을 정도다. 운동량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고 말했다.


 


안덕수 감독은 또, “우리은행전에서는 중요할 때 실책을 했다. 상대는 수비가 좋고 중요할 때 한 방을 넣는 능력이 있다. 존 프레스뿐 아니라 새깅 디펜스가 뛰어나고, 로테이션도 잘 돼 있다. 좋은 타이밍에 득점을 넣어야 하고, 일대일 공격도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와 다르게 눈빛이 달라졌다. 감독인 저도 마찬가지다. 또 선수들이 우리은행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이 바뀌었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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