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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버디 퍼트 우승' 람, US오픈 코스 답사 여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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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수) 08:24

                           


'20m 버디 퍼트 우승' 람, US오픈 코스 답사 여유





'20m 버디 퍼트 우승' 람, US오픈 코스 답사 여유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마법 같은 2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정상에 오른 욘 람(스페인)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사흘 앞두고 US오픈 개최 코스 답사를 다녀오는 여유를 부렸다.

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 클럽에서 18홀을 돌았다.

윙드풋 골프 클럽에선 18일부터 나흘 동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열린다.

5일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과 윙드풋 골프클럽은 1천400㎞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도 2시간이 걸린다.

대개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다음 대회 장소로 이동하는 다른 선수와 다른 일정이다.

람에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이날 람의 라운드는 일부 회원과 골프장 직원만 목격했다.

한 직원이 "이곳에서도 최종일에 마법 같은 퍼트를 봤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네자 람은 "그런 퍼트가 필요 없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답했다.

올해 26세인 람은 1923년 문을 열고 US오픈 다섯번. PGA챔피언십을 한번 개최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라운드해본 적이 없다.

가장 최근 이곳에서 열렸던 US오픈인 2006년 대회에서 죠프 오길비(호주)가 필 미컬슨(미국),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등을 1타차로 제치고 4라운드 합계 5오버파로 우승했을 때 람은 1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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