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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LG 박용택, 감동 시포…신인 강효종 시구 직접 받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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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토) 17:47

                           


은퇴 앞둔 LG 박용택, 감동 시포…신인 강효종 시구 직접 받아





은퇴 앞둔 LG 박용택, 감동 시포…신인 강효종 시구 직접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LG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1)이 이번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박용택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시구자인 LG 신인 선수 강효종(18·충암고)의 공을 직접 포수 자리에서 받았다.

공을 받은 박용택은 시구를 마친 뒤 포수석으로 뛰어온 강효종의 등을 두드리며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은퇴 앞둔 LG 박용택, 감동 시포…신인 강효종 시구 직접 받아

'깜짝' 시포는 박용택이 구단에 제안한 것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문득 후배의 시구를 직접 받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인 선수들이 LG의 프랜차이즈 슈퍼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잠실구장엔 올 시즌 최다인 6천686명의 관중이 입장해 박용택의 의미 있는 시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 전엔 박용택의 KBO리그 최초 2천500안타 시상식도 열려 의미가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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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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