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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벨트레, 통산 3,053안타…커루와 어깨 나란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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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6:44

                           


 
[엠스플뉴스]
 
애드리안 벨트레(38, 텍사스 레인저스)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벨트레는 4월 4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MLB닷컴 T.R 설리번 기자는 “벨트레가 통산 3,053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로드 커루와 함께 역대 라틴 아메리카 선수 최다안타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벨트레는 현재 도미니카 선수로서도 최다안타 역대 1위에 올라있다.
 
커루는 파나마 출신의 타자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에서 도합 19년을 뛴 선수다. 1991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그가 달았던 등번호 29번은 두 팀 모두 영구결번으로 남겨졌다.
 
역시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벨트레는 오늘 안타를 기록하며 커루와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25위에 올랐다.
 
벨트레의 다음 목표는 리키 헨더슨의 3,555개다.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는 벨트레가 개인 기록을 어디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과 루그네드 오도어의 2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오클랜드를 4-1로 꺾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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