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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男] 높이 존재감 뚜렷했던 여준석 “아직 노력할 부분 많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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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수) 08:44

                           

[U18男] 높이 존재감 뚜렷했던 여준석 “아직 노력할 부분 많다”



[점프볼=태국/유용우 기자] U18 남자농구대표팀의 여준석(204cm, C)이 대만전을 통해 더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여준석은 7일 태국 수탄부리 모노29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BA U18 아시아 남자 농구대회 대만과의 D조 예선 3차전에서 18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4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야투율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자유투(88.9%, 8/9)로 침착하게 득점을 쌓았고, 4개의 블록슛은 여준석의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여준석은 경기 후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전체적으로 미스가 많았다는 게 그의 설명. 다음은 여준석과의 일문일답이다.

Q. 대만전에서는 파울 관리가 잘 된 것 같다.

조별 예선 3경기 동안 파울이 평균 3~4개 정도 된다. 다가오는 8강부터는 파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박스아웃을 열심히 하다 보니 쉽게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미스가 많았다. 슛도 정확하지 못했고, 뺏긴 리바운드도 많았다. 아직 더 노력할 부분이 많다.

Q. 세계무대에서 국가대표로서 경기하는 느낌이 어떤지.

예선 3경기를 뛰면서 반성할 부분이 많았다. 다음 경기부터는 나 말고도 공격할 팀원들이 많으니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하던 플레이를 여기서는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도 되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여전히 노력할 점이 많다. 세계 선수들과 만나보니 내 키가 큰 편이 아니었다.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슛도 가져야 하고, 부족한 스킬도 늘려야 한다. 더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

# 사진_유용우 기자

# 인터뷰 편집_김용호 기자



  2018-08-08   유용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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