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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차' 피말리는 EPL 강등 탈출 경쟁…최종 라운드서 결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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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수) 09:23

                           


'승점 3점차' 피말리는 EPL 강등 탈출 경쟁…최종 라운드서 결판

애스턴 빌라·왓퍼드·본머스 등 세팀, 강등 피할 17위 놓고 총력전



'승점 3점차' 피말리는 EPL 강등 탈출 경쟁…최종 라운드서 결판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등 탈출 경쟁이 2019-2020시즌 EPL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진다.

최하위로 강등을 확정한 노리치 시티(승점 21)를 제외하고 애스턴 빌라와 왓퍼드, 본머스 등 세 팀이 최종 38라운드에서 강등을 피할 17위를 놓고 운명의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세 팀은 승점 3점 범위 안에서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 놓고 있다.

2월 말부터 강등권에 머물던 애스턴 빌라가 22일(한국시간) 정규 리그 한 경기를 남겨 두고 극적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해 17위(승점 34·골 득실 -26)에 올라 현재로선 강등 탈출에 가장 유리하다.

18위 왓퍼드는 애스턴 빌라와 승점 34로 동률이지만 골 득실(애스턴 빌라 -26, 왓퍼드 -17)에 밀려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19위 본머스(승점 31)는 두 팀과 승점 차가 3이어서 가장 불리하지만 전혀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EPL 잔류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애스턴 빌라는 이날 아스널과의 2019-2020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트레제게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반면 시즌 두 경기를 남기고 나이절 피어슨 감독을 경질한 왓퍼드는 한 계단 아래인 18위로 내려앉았다.



'승점 3점차' 피말리는 EPL 강등 탈출 경쟁…최종 라운드서 결판



왓퍼드는 이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치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의 멀티 골에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필 포든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맹공을 펼쳤고 왓퍼드는 한 점도 따라가지 못했다.

왓퍼드는 골 득실에서 한 골 차로 밀려 애스턴 빌라의 추월을 허용했다.

가장 불안한 19위 본머스는 강등 탈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최종 라운드에서 본머스가 이겨 승점 3을 얻어내고 다른 두 팀이 패하면 잔류 희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세 팀의 승점 차는 고작 3에 불과하고, 골 득실(-27)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운명이 뒤바뀔 수도 있다.

애스턴 빌라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과 맞붙고 왓퍼드와 본머스는 각각 원정으로 아스널, 에버턴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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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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