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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더블헤더 싹쓸이…류현진 승리부터 5연승(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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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금) 09:46

                           


토론토, 더블헤더 싹쓸이…류현진 승리부터 5연승(종합)

필라델피아에 연속 역전승



토론토, 더블헤더 싹쓸이…류현진 승리부터 5연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에이스' 류현진(33)이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은 것이 연승의 시작점이 됐다.

7회 경기로 진행된 더블헤더는 1·2차전 모두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3-2로 꺾었다.

토론토는 1회초 필라델피아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3회초에는 앤드루 매커천에게 적시타를 내줘 0-2로 밀렸다.

그러나 3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일찍 내려간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이어 등판한 불펜진(줄리언 메리웨더·윌머 폰트·조던 로마노)이 7회초까지 총 3⅓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역전의 발판을 놓아줬다.

4회말과 6회말 1점씩 따내 2-2 동점을 만든 토론토는 7회말 1사 1, 3루에서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전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서 열린 2차전에서도 토론토는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 더블헤더 싹쓸이…류현진 승리부터 5연승(종합)

토론토는 1회초 7점을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발투수 트렌트 손턴이 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제이컵 웨그스팩(2⅓이닝 1실점)과 야마구치 순(2⅔이닝 무실점) 등 불펜들이 이번에도 잘 버텨줬다.

1회말 2점 추격한 토론토는 6회말 7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구리엘 주니어가 3점 홈런을 터트렸고, 라우디 텔레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 1점 따라왔지만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12승 11패로 승률 0.522를 기록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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