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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1안타 몰아치며 KIA 완파…83경기 만에 50승 '선두 수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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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목) 22:02

                           


NC, 21안타 몰아치며 KIA 완파…83경기 만에 50승 '선두 수성'



NC, 21안타 몰아치며 KIA 완파…83경기 만에 50승 '선두 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힘을 과시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1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이거즈를 14-2로 눌렀다.

NC는 83경기 만에 50승(2무 31패)을 채웠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3위 LG 트윈스가 NC에 앞서서 50승 고지를 밟았지만, 50승에 도달한 시점의 경기 수는 NC보다 많았다.

키움은 시즌 84경기째에 50승(34패)을 거뒀고, LG는 87경기 만에 50승(1무 36패)을 채웠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의 2루수 옆 내야 안타와 최정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KIA 중견수 김호령이 3루로 뛰는 최정원을 잡으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고, 최정원마저 홈을 밟았다.

NC는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강진성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지석훈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이명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고 최정원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얻었다.

5회 2점을 추가한 NC는 6회 무사 만루에서 노진혁, 에런 알테어, 김태군, 지석훈, 김준완의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 7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NC, 21안타 몰아치며 KIA 완파…83경기 만에 50승 '선두 수성'



KIA 최형우는 5회 우전 안타를 치며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지만, 팀 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KIA는 지난 12일 NC로 트레이드한 문경찬과 박정수를 위한 송별식을 열었다. 문경찬, 박정수와 팀을 맞바꾼 장현식과 김태진도 전 NC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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