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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꺾고 3연패 탈출…뷰캐넌 10피안타 허용하고도 3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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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목) 21:46

                           


삼성, SK 꺾고 3연패 탈출…뷰캐넌 10피안타 허용하고도 3실점



삼성, SK 꺾고 3연패 탈출…뷰캐넌 10피안타 허용하고도 3실점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8위 삼성 라이온즈가 9위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2회 상대 선발 백승건을 두드리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와 박계범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학주의 번트 타구를 상대 팀 3루수 최정이 놓치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지찬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성규와 구자욱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4-0으로 도망갔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2회 1사 2, 3루에서 김성현에게 희생 플라이, 3회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4-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초 김헌곤과 박계범의 연속 안타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5회말 최정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삼성은 6회 다시 3점을 얻으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과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든 뒤 박해민의 진루타와 구자욱의 볼넷 등으로 2사 1, 3루가 됐다.

이후 김동엽의 내야 적시타로 6-3이 됐다.

쐐기는 강민호가 박았다. 그는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는데 상대 팀 좌익수 고종욱이 타구를 흘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삼성은 7회 이승현, 8회 최지광, 9회 오승환을 투입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10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집중력을 보이며 3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SK와 역대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선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 최정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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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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