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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혼혈 아이라 리 과속에 이어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215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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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목) 14:44

                           

한국계 혼혈 아이라 리 과속에 이어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215



[점프볼=김용호 기자] 한국계 혼혈선수로 알려진 아이라 리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왔다.

22일 미국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에서 뛰고 있는 아이라 리(20, 204.2cm)가 지난 주말 음주운전에 적발 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콜농도가 현지 표현으로 ‘Super Extreme’ DUI의 기준치인 0.20을 훨씬 뛰어넘은 0.215로 측정됐다. 더욱이 애리조나 주에서는 만 21세 미만은 음주를 할 수 없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애리조나 대학도 이미 이 사건에 대해 학장에게 회부되었음을 밝히며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아이라 리는 9월 11일 피마 카운티 법원에 재판을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애리조나는 가장 강력한 음주운전 처벌을 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첫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최대 30일 간의 징역이 내려질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법원의 기록에 따르면 아이라 리는 지난 5월 10일 과속 단속에 걸려 이미 법정 출석에 두 차례나 임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 29마일(시속 46.6km)의 과속을 한 아이라 리는 이 때문에 가중처벌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한국계 혼혈임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던 아이라 리는 애리조나 대학에 입학해 지난 대학 첫 시즌에서 평균 10분 12초 동안 2.4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학년에 올라가면서 입지를 더욱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코앞인 상황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그의 앞날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 사진_애리조나대학 스포츠단 홈페이지 캡처



  2018-08-23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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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중위 멀티히트박용택

2018.08.23 15:16:56

한국오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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