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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3점슈터로 변신 중인 함지훈 "머뭇거리지 않고 쏘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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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월) 18:12

                           

[투데이★] 3점슈터로 변신 중인 함지훈 머뭇거리지 않고 쏘겠다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 함지훈(34, 197cm)이 3점슛 5방을 터트리며 팀의 10연승에 일조했다. 


 


함지훈이 속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0-89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양동근이 4쿼터 막판 위닝샷 포함 8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끈 가운데 이날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함지훈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함지훈은 이날 1쿼터 초반부터 3점슛 3개를 연속해 성공시키며 쾌조의 슛감을 뽐냈다. 2, 3쿼터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함지훈은 승부처인 4쿼터에도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남 함지훈은 “연전이라 체력적으로 지친 면도 있었는데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좋았던 슛감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슛감이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KT 수비수들이 골밑에 헬프 수비를 많이 가서 외곽에 있던 나에 찬스가 많이 왔다”며 “머뭇거리지 말고 쏘자고 마음 먹고 쐈는데 잘 들어갔다”고 비결을 전했다. 


 


함지훈은 지난 시즌부터 3점슛 빈도를 늘리고 있다. DB의 김주성과 같이 3점슛을 장착할 생각은 없는 것일까. 함지훈은 이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감독님께서도 머뭇거리지 말고 쏘면 다 들어간다고 말씀하신다”며 “머뭇거리지 않고 내 폼대로 던지다보면 자연스레 장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데는 각성한 이종현의 활약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이종현은 최근 훅슛을 연마하며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팀 선배인 함지훈이 평가하는 이종현의 모습은 어떨까.


 


함지훈은 “워낙 재능이 좋은 선수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다보면 더 좋아질것이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이어 훅슛에 대해선 “나와는 조금 스타일이 다르다. 나는 점프가 없는 반면 종현이는 높이부터가 다르다. 림 위에서 훅슛을 던지기 때문에 외국선수가 쉽게 블록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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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1 23:23:27

요새 3점 장착 유행? 느바 따라가는겨??죄다 외곽포 장착할려구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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