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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경산시청, 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의정부시청과 경산시청이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진선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은 17일 경기도 의정부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결승(4단 1복식)에서 안동시청을 3-0으로 물리쳤다. 


    정윤성이 안동시청 유성운을 2-0(4-0 4-0)으로 꺾었고, 박의성은 이승훈을 역시 2-0(4-1 4-2)으로 제압했다. 


    또 정영석이 상대 에이스 강구건을 2-0(4-2 4-2)로 물리친 의정부시청은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2차 연맹전에 이어 단체전에서 또 우승했다. 


    의정부 송산 배수지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산시청이 성남시청을 3-1로 꺾었다. 


    이정윤, 정소희, 천수연이 나란히 승리를 따낸 경산시청은 실업연맹전 단체전에서 처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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