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대리인인 마르크 코시츠케가 클롭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부임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팀을 다시 정상으로 올려놨다. 하지만 하인케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 뮌헨은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은 과거 뮌헨에게 있어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그는 과거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2010-11시즌과 2011-12 시즌에 분데스리가를 우승했다. 2011-12 시즌에는 DFL 포칼 우승컵도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다.
그 무렵부터 뮌헨은 도르트문트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해갔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과거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까지 뮌헨에 뺏길까봐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클롭의 대리인인 마르크 코시츠케가 그러한 걱정을 불식시켰다.
코시츠케는 독일 매체인 'Sport1'과의 인터뷰에서 "클롭의 뮌헨 이적설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뮌헨 감독직에는 과거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과 독일 대표팀 감독인 요아힘 뢰브 그리고 호펜하임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이 거론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3년 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버질 반 다이크를 리버풀 통산 최고 이적료를 들여 영입하며 팀 전력 강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아직 4년 반이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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