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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3] '아쉬운 한 방' 보스턴 포셀로, 4.2이닝 5K 1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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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1:01

                           
[WS3] '아쉬운 한 방' 보스턴 포셀로, 4.2이닝 5K 1실점


 
[엠스플뉴스]
 
릭 포셀로(29, 보스턴 레드삭스)가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포셀로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4.2이닝 동안 공 61개를 던져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ALCS 4차전엔 4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던 포셀로는 이번 경기에선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제 몫을 했다. 다만 타순이 세 바퀴째에 접어들자 불펜투수와 교체돼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작 피더슨을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포셀로는 저스틴 터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맥스 먼시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매니 마차도를 3루수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포셀로는 3회 2사에 아쉬운 한 방을 얻어맞았다. 2사에 피더슨과 맞붙었으나, 초구 체인지업이 존 한복판에 몰리면서 그대로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후 포셀로는 터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먼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4회엔 재차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은 포셀로는 5회엔 첫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엔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 뜬공, 투수 워커 뷸러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투구수는 61개.
 
하지만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타순이 세 바퀴째에 접어들기 직전에 포셀로를 내리기로 했다. 포셀로의 뒤를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피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보스턴은 6회 초 현재 0-1로 뒤져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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