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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3] '한선수 향한 무한 신뢰' 보인 박기원 감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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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수) 22:00

                           



[더스파이크=인천/이광준 기자] “한선수가 최고 연봉인 이유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8일,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공격, 수비, 분배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한 대한항공이었다. 특히 여러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주전 세터 한선수가 돋보였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후 “너무 느긋하게 시작한 것 같다. 다행이 2세트, 연속 점수를 냈던 것이 승부처였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뛰어난 경기운영 선보인 한선수에 대해서는 “그게 한선수가 최고 연봉을 받는 이유다”라며 치켜세웠다. “이름에 걸맞은 최고 분배였다. 용기가 돋보였다. 언제 어떻게 상대방을 공격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경기에 따라 운영하는 게 달라 나조차도 예상할 수 없다.”

 

2승째를 먼저 얻은 대한항공. 그러나 박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은 앞뒤 경기를 생각해선 안 된다. 매 경기가 다 다르다. 그 한 경기에만 집중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4차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4차전 역시 앞뒤 경기와 연결하지 않고 그 경기만 생각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3-2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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