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나, 정밀 검사 결과 염좌 판정…3~4주 결장 예상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알레나가 3~4주가량 코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알레나가 MRI 정밀진단 결과 경기 복귀까지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했다. 알레나는 29일 현대건설과 경기 2세트 초반 블로킹 시도 이후 착지 과정에서 마야의 발을 밟고 오른 발목이 돌아갔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알레나는 응급처치 이후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레나는 29일 X-레이 및 CT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30일 MRI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골절이나 인대 파열 없이 염좌 판정을 받았다. 코트 복귀까지 3주에서 4주가량 걸릴 것 같다는 결과이다.
안정을 찾은 알레나는 “많은 분께서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빨리 회복해서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9일 알레나가 빠졌음에도 현대건설에 3-0 승리를 거두며 위기를 한 차례 넘겼다.
KGC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알레나를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진단 결과 12월 말에야 알레나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알레나가 돌아오기까지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KGC인삼공사 올 시즌 플레이오프 경쟁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11-30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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