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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미디어데이] 다가오는 새 시즌, WKBL이 선보일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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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12:23

                           

[W미디어데이] 다가오는 새 시즌, WKBL이 선보일 변화는?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다가오는 2018-2019시즌에 앞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다양한 변화를 드러냈다.

WKBL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새 시즌부터 많은 변화가 있다. 이미 외국선수 선발 제도를 변경한 WKBL은 출전 방식 및 비디오 판독, 경기 규칙 등 많은 부분의 변화를 알렸다.

먼저 외국선수 출전 방식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2인 보유였던 WKBL은 1인 보유 1인 출전이다. 2쿼터에는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만으로 출전한다. 국내선수의 출전 기회 보장과 1인 보유에 따른 혹사 방지가 핵심 이유다.

가장 큰 변화는 경기 규칙에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경기 규칙 변화에 따라 WKBL도 같은 흐름을 타게 됐다. 

4쿼터 또는 연장 종료 2분 이상이 남았을 경우, 코트를 넘어 압박하는 행위를 실책으로 정의하며 재차 발생 시, 테크니컬 파울이 부과된다.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과 디스퀄리파잉 파울 등이 발생했을 경우, 2개의 자유투 후 프론트 코트에서 14초의 공격제한시간이 제공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농구연맹(KBL)도 시행하고 있는 프론트 코트, 백 코트 선택 시 공격제한시간의 변화도 도입된다. 프론트 코트에서 공격할 경우 14초, 백 코트에선 24초가 주어진다. 잔여 시간이 13초 이하인 경우, 그대로 진행된다.

비디오 판독도 달라졌다. 그동안 쿼터 제한 없이 감독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비디오 판독은 4쿼터 또는 연장 2분 전부터 감독 요청에 의해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 또는 실격퇴장 등의 극심한 파울의 경우 벌칙 가중을 위해 진행된다.

악세서리 역시 같은 팀 선수들 모두 동일한 색상을 착용해야 한다. 또 지난 시즌과는 달리 홈팀은 어두운 색, 원정팀은 밝은 색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한편, 새 시즌 올스타전 역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2019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10-2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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