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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콘도그비아, 아틀레티코로 이적…2024년까지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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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수) 09:47

                           


발렌시아 콘도그비아, 아틀레티코로 이적…2024년까지 계약





발렌시아 콘도그비아, 아틀레티코로 이적…2024년까지 계약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1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에서 중원을 책임져온 제프리 콘도그비아(27)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는 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발렌시아 구단과 콘도그비아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콘도그비아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2024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스페인 스포츠전문 매체 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기본 1천만유로(약 133억원)에 옵션 충족 시 200만유로가 추가되며, 콘도그비아가 3년 안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발생하는 이적료의 10%를 발렌시아가 챙기게 된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콘도그비아, 아틀레티코로 이적…2024년까지 계약



프랑스에서 태어난 콘도그비아는 프랑스 연령대별 대표를 거쳐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프랑스 RC 랑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세비야(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거쳐 2017년부터 발렌시아 중원의 핵심 선수로 뛰어왔다.

콘도그비아의 이적은 재정난에 부닥친 발렌시아와 잉글랜드 아스널로 떠난 토마스 파티의 대체 선수가 필요했던 아틀레티코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다만, 올여름 윙어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이상 비야 레알),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리즈 유나이티드)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팀을 떠난 발렌시아는 콘도그비아마저 이적해 전력 누수가 더욱더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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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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