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마이너리그팀 10개→6개 구조조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가 내년부터 개편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명문팀 뉴욕 양키스가 산하 마이너리그팀 구조조정을 했다.
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의 계약이 만료된 뒤 전체 마이너리그팀을 10개에서 6개로 줄였다"며 "싱글A 찰스턴 리버독스, 루키팀 펄래스키 양키스 등 구단들과 계약을 만료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는 지난 9월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만료한 뒤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 문제로 팀별 마이너리거 숫자를 제한하고 신인드래프트도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마이너리그 구조를 축소하고 기존 40여 개 마이너리그팀을 독립리그에 포함했다.
이런 가운데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마이너리그 계약 팀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마이너리그 계약 조정 소식을 줄줄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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