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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난에 선발 구멍…류중일 LG 감독 "아주 긴 2주가 될 듯"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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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화) 16:46

                           


불펜난에 선발 구멍…류중일 LG 감독 "아주 긴 2주가 될 듯"



불펜난에 선발 구멍…류중일 LG 감독 아주 긴 2주가 될 듯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제 몇 경기 안 남았는데, 아주 긴 2주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의 전망이다.

5일 현재 126경기를 치른 LG는 이번주 더블헤더 포함 7경기와 다음주 6경기, 그리고 비로 취소된 5경기를 치르면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류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과 차우찬도 빠지고, 순위도 딱 붙어 있어서 힘든 2주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생긴 윌슨은 약물치료로 1주일간 경과를 보기로 했다. 차우찬은 어깨 통증으로 7월 말에 일찌감치 재활에 들어갔다.

류 감독은 삼성, NC 다이노스와의 이번주 잠실 7연전을 "남호∼임찬규∼정찬헌∼케이시 켈리∼이민호·김윤식의 선발 투수 로테이션으로 치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6일 삼성을 상대로 처음으로 선발 등판 하는 왼손 남호는 경기 결과에 따라 11일 NC전 등판이 결정된다.

선발진에서 믿음직한 베테랑 윌슨과 차우찬을 잃은 LG는 불펜도 불안정해 이중고를 겪는다.

류 감독은 "상황에 맞춰 불펜 투수를 운용하겠다"면서도 "고우석을 일찍 올리면 습관 되는데…"라며 소방수 고우석을 아낄 수 있도록 다른 중간 투수들의 분발을 기대하기도 했다.

발목 통증을 털어낸 로베르토 라모스가 6일 삼성과의 일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KBO리그 첫 2천500안타에 1개를 남긴 박용택은 대타로 대기록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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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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