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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3번타자 로하스…펀치력 좋은 최주환은 5번·노진혁 7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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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목) 10:02

                           


공포의 3번타자 로하스…펀치력 좋은 최주환은 5번·노진혁 7번



공포의 3번타자 로하스…펀치력 좋은 최주환은 5번·노진혁 7번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통틀어 최강의 8번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알테어는 2일 현재 시즌 타율 0.294를 치고 홈런 21방에 77타점을 수확했다.

알테어는 부담이 적은 8번 타순에서 타율 0.366에 홈런 9개, 29타점을 거둬들였다. 스스로 '8테어'라며 8번 타순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10개 구단 8번 타자를 비교하면 성적에서 알테어를 따라올 선수가 없다.

KBO리그 대표 타자들은 4번이 아닌 3번에 몰렸다.

올해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는 오재일(두산 베어스), KIA의 버팀목 최형우 등이 주로 3번을 친다.

2번 타자의 우선 덕목이 작전 수행 능력에서 출루율과 장타력으로 바뀌면서 3번 타자의 가치는 더욱 올라갔다.

정확성과 장타를 겸비한,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타자가 3번에 자리한다.

로하스는 각 구단 최고 타자들이 경쟁하는 3번에서도 군계일학이다.

홈런(33개), 타점(90개) 1위를 달리는 로하스는 3번 타자로 나와 홈런 21개를 치고 타점 53개를 올렸다.

홈런 27개, 타점 84개를 기록한 나성범이 로하스를 바짝 쫓는다.



공포의 3번타자 로하스…펀치력 좋은 최주환은 5번·노진혁 7번



클린업트리오의 마지막인 5번 타자 중에서는 최주환(두산)의 성적이 가장 낫다.

최주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99, 장타율 0.466, 홈런 11개에 61타점이다. 펀치력이 좋아 한 방으로 베이스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5번 타자로서 손색이 없다.



공포의 3번타자 로하스…펀치력 좋은 최주환은 5번·노진혁 7번



7번에선 노진혁(NC)이 빛난다.

노진혁은 올해 홈런 15개, 타점 57개 거둬들여 2013년 1군 데뷔 이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한 방을 터뜨리는 노진혁과 알테어가 하위 타순을 강화한 덕분에 NC의 득점 루트도 다양해졌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뽐내는 두산의 테이블 세터 박건우와 호세 페르난데스는 각각 최강의 1번, 2번 타자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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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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