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5.2이닝 10K' 스트라스버그 "캠프 내내 팔 상태 좋았다"

일병 news1

조회 357

추천 0

2018.03.26 (월) 10:00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정규시즌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MLB.com 자말 콜리어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가 5.2이닝 동안 10탈삼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하는 콜리어가 작성한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다.
 
2018시즌 전 마지막 등판에서 스트라스버그가 압도적인 투구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전에 등판한 스트라스버그는 6회 2사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3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저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4-2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1이닝 안타 8개를 내줬던 스트라스버그는 이날 모든 구종에서 뛰어난 커맨드를 발휘했고 특히 투심 패스트볼 구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스프링 캠프 내내 팔 상태가 좋다고 밝힌 스트라스버그는 "등판을 반복하고 시즌 준비를 위한 과정을 계속했기에 팔 상태가 좋은 것 같다. 등판 때마다 모든 것이 단련되는 것 같다. 이런 점이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도 "스트라스버그가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됐다."라며 흡족해했다.
 
워싱턴 벤치는 이날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가 투구 수를 90~100개 정도 기록해주길 희망했지만 선수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트라스버그가 건강하다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해 15승 4패 평균 자책점 2.52를 기록한 스트라스버그는 특히 시카고 컵스와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감기 증세에도 불구하고 7이닝 1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투혼을 발휘했다.
 
실전 모의고사를 마친 스트라스버그는 내달 1일 신시내티 레즈와 2차전에 등판한다.
 
정종민 엠스플뉴스 번역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6 12:31:53

5.2 10k 실화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