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미국이 예선 라운드 3주차도 전승으로 마치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지난 5월 15일(이하 한국기준) 개막한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6월 1일부로 예선 라운드 3주차까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16개국이 반환점을 돈 결과 순위표 가장 윗자리는 여전히 미국(세계랭킹 2위)이 차지했다. 태국 방콕에서 독일(세계랭킹 13위), 도미니카 공화국(세계랭킹 9위), 태국(세계랭킹 16위)을 상대한 미국은 세 경기 모두 승리해 8승 1패(승점 25)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세 경기 모두 3-0 승리였다. 미국의 뒤는 똑같이 8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승점에서 밀려 각각 2, 3위에 머문 브라질과 세르비아(세계랭킹 3위)가 쫓고 있다. 두 국가 모두 3주차를 3승으로 마쳤다.8승을 거둔 세 팀의 뒤에는 네덜란드(세계랭킹 8위)가 있다. 브라질에 패했지만 폴란드와 한국을 꺾은 네덜란드는 7승 2패(승점 20)로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터키(세계랭킹 12위)와 러시아(세계랭킹 5위)가 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 19의 터키가 5위, 승점 17을 기록한 러시아가 6위다.주팅이 합류한 중국(세계랭킹 1위)은 이탈리아에 패했지만,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1위)와 일본(세계랭킹 6위)을 잡고 3주차를 2승 1패로 마쳤다. 3주차까지 5승 4패(승점 16)로 7위에 올랐다. 중국과 함께 홍콩에서 세 번째 예선 일정을 치른 일본은 중국에 패했지만 이탈리아에 3-2,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하며 2승 1패, 3주차까지 4승 5패(승점 11), 10위에 올랐다.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예선 세 번째 일정을 치른 한국(세계랭킹 10위)은 브라질(세계랭킹 4위), 네덜란드(세계랭킹 8위), 폴란드(세계랭킹 22위)를 맞아 모두 패하며 4승 5패(승점 11)로 9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3주차도 모두 패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도전국 중 최하위 국가가 강등되는 VNL 규정상 이대로 간다면 아르헨티나는 강등을 피할 수 없다. 이번 VNL 도전국은 벨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폴란드, 아르헨티나다.31일 경기 결과네덜란드 아펠도른한국 0-3 폴란드 (11-25, 15-25, 16-25)브라질 3-1 네덜란드 (25-23, 26-24, 13-25, 25-22)태국 방콕미국 3-0 태국 (25-10, 25-22, 25-16)독일 3-1 도미니카 공화국 (25-22, 25-15, 21-25, 25-21)중국 홍콩일본 3-0 아르헨티나 (25-16, 25-21, 25-21)이탈리아 3-1 중국 (25-18, 25-14, 16-25, 25-18)세르비아 크랄레보러시아 3-1 벨기에 (25-21, 25-20, 23-25, 25-18)세르비아 3-2 터키 (25-20, 22-25, 18-25, 25-23, 15-12)VNL 여자부 순위 (6월 1일 오전 기준)사진/FIVB 제공
2018-06-01 서영욱([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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