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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1위 지켜낸 위성우 감독 “어려웠던 경기였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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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일) 20:21

                           

[벤치명암] 1위 지켜낸 위성우 감독 “어려웠던 경기였다”



[점프볼=청주/김용호 기자] “의도치 않게 운이 따랐을 뿐 어려웠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남은 물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위성우 감독은 “의도치 않게 다미리스 단타스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우리 팀에게 운이 따랐을 뿐이다. 단타스가 계속 뛰었다면 더 어려웠을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의 기쁨보다는 다소 긴장했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지면 남은 정규시즌에 팀이 나아갈 방향을 다르게 구상해야한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어렵고도 중요한 경기였다. KB스타즈도 오늘 졌지만 금방 다시 올라올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 감독은 40분 내내 접전이었던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의 에너지를 칭찬했다, “오늘 딱 하루를 쉬고 경기에 나갔다. 삼성생명과 경기를 하면서 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심히 뛰고 없던 힘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희망을 봤다.”


 


마지막으로 골밑에서 24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으로 제몫을 다해낸 나탈리 어천와에 대해서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이 열심히 뛰었다. 다른 외국선수에 비해 무게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똑똑하게 농구를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지난 맞대결과는 달리 (박)지수를 상대로 피하는 느낌 없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벤치명암] 1위 지켜낸 위성우 감독 “어려웠던 경기였다”



 



반면 아쉽게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친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지만 그거 하나 빼고는 다 잘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접전을 펼친 상대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선수들이 섬세한 부분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도 충실히 잘 해내는 것 같다.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식스맨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던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지금보다 조금 더자신있게 슛을 던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다 경험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다들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거라 믿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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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18.01.07 20:27:56

ㅅㅅㅅㅅ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6.08.09 05:24:12

수정됨

또 혼자 전진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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