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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클래식 준우승 박인비 "US여자오픈 예습 잘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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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월) 10:04

                           


VOA 클래식 준우승 박인비 "US여자오픈 예습 잘했다"





VOA 클래식 준우승 박인비 US여자오픈 예습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7주 만에 필드에 돌아와서도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2)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US여자오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2타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뒤 "다음 대회(US여자오픈)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 코스는 이번 대회와 비슷한 기상 조건일 듯하다고 내다본 박인비는 "바람은 더 불고, 더 추워질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가 좋은 예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VOA 클래식은 대회 내내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11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같은 텍사스주의 휴스턴에서 열린다. 두 대회 코스는 약 400㎞ 거리다.

박인비는 "오늘 내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우승자) 앤절라 스탠퍼드가 이런 날씨에 너무 잘했다"면서 "오늘은 뭔가 모르게 조금 부족한 날이었고 내가 우승할 날이 아니었다"고 자평했다.

박인비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LPGA투어 대회는 오랜만이라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솔직히 마지막 27개 홀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2위로 끝낸 것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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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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