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이 24일 LG와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 SPOTV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1번째에다 외국인 선수로는 첫 노히트노런 역사가 써졌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볼넷 3개만 내주며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송진우 이후 약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으로 찰리는 6회와 7회 오지환, 8회 이병규(7번)를 상대로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찰리는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대타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인 박용택을 2스트라이크 2볼 이후 5구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한편 경기는 NC가 찰리의 노히트노런 완벽투에 힘입어 LG를 6-0으로 이기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영상] '외인 첫 노히트노런' NC 찰리 쉬렉 "No hit No problem!" (www.youtube.com/v/VTyPsmwK0GI,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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