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8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추신수는 28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빈 코레이아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엘비스 앤드루수의 3루 땅볼 때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중월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앤드루스의 3루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5회엔 타점까지 신고했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코레이아의 2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담장으로 향하는 2루타를 작렬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루이스 사디나스가 홈을 밟았다.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텍사스는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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