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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서청원 "책임 대표 되겠다"…與 당권 도전 공식 선언
기사입력 : 2014.06.19 (목) 14:33 | 최종수정 : 2014.06.19 (목) 17:27 | 댓글 0

 서청원 책임 대표 되겠다…與 당권 도전 공식 선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여의도=임영무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고수정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19일 "책임 대표가 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 14일 열린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10여년 전 경험했던 당 대표의 자리를 탐해서가 아니라, 변함없는 의리와 신뢰로 위기의 대한민국에 힘을 보태고 불안해하는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새누리당의 새 대표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화합'과 '혁신'을 강조하며 "국회의원 7선의 모든 경륜을 쏟아서 위기의 대한민국, 표류하는 새누리당에 등대가 되겠다. 그것이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임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당의 '책임 대표'로서 당과 국회가 주도하는 '국가 대개조'의 견인차가 되겠다"면서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꽃피우고,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의 '의리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친이(친이명박)계로 꼽히는 KBS 앵커 출신의 박성범 전 의원과 유용태 전 의원이 맡았다. 총괄본부장 겸 선대본부장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했던 이사철 전 의원과 이춘식·이범래·이수담 전 의원이 담당한다. 서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이지만, 캠프에는 친이계 출신 인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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