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공천 헌금 수수의혹'에 연루된 유승우 의원의 출당조치를 확정했다./서울신문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오경희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6·4 지방선거에서 1억원의 공천 헌금을 받은 의혹에 연루된 유승우 의원의 출당조치를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49석에서 148석으로 줄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 의원에 대한 당적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 당헌당규에 따르면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소속 의원 제명을 결정할 수 있다. 이날 의총에는 10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제명안이 처리된 뒤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유 의원이 무죄가 나오면 제가 가서 모시고 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아내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이후인 지난달 27일 유 의원에게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지만, 유 의원이 재심을 청구해 당 윤리위원회를 거쳐 출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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