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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P-TODAY 직격 토크] 김영환 "'문창극 사태' 국민에 고통 줘"
기사입력 : 2014.06.20 (금) 11:13 | 최종수정 : 2014.06.20 (금) 11:16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이뤄진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이뤄진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문창극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 인식의 문제"라며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임영무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국회=고수정 기자] "'문창극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 인식의 문제입니다. 국정 기조를 바꿔야죠."

정국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태로 꼬일 대로 꼬였다. 최근 '일본 식민 지배는 하나님의 뜻' 등 잇단 식민사관 발언으로 자진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문 후보자는 '마이웨이'를 선언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정부·여당은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급락하고, 7·30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사실상 사면초가에 몰렸다.

야당은 지난 10일 문 후보자가 지명된 날부터 20일 현재까지 '부적격 인사'라며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문 후보자 지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인사 검증의 책임자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질을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59·4선·안산 상록구을) 의원의 표정은 심각하다. 세월호 참사의 최대 피해 지역인 안산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 여객선침몰사고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참사를 계기로 단행되고 있는 개각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눈치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직언 직설'이다. 수많은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직설적인 어법으로 정국을 '송곳'처럼 진단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직격 토크'를 나눌 때도 명성에 걸맞은 말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문 후보자와 세월호 참사, 개각에 대해 연일 센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스포츠서울닷컴> 명재곤 부국장이 만났다. (▶[관련 기사][P-TODAY가 만난 사람] '4선 의원' 김영환, '시'에 길을 묻다)

◆ "'세월호 참사' 국민 울화통 터뜨려…진상 규명 필요"

 [P-TODAY 직격 토크] 김영환 '문창극 사태' 국민에 고통 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김 의원.

- 2012년 민주통합당(현 새정치연합) 대선 경선주자였을 당시 '울화통 터지는 세상 국민의 화병을 고치겠다'는 슬로건을 건 적이 있다. 최근에 국민의 울화통을 터지게 한 일을 꼽는다면.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가 국민의 울화통을 터지게 하는 것 같다. 이 사고로 많은 아이를 잃었고, 부모들은 그야말로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 마음이 아프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등도 국민들 화병을 더 도지게 하고 있다.

- 안산 지역구 의원으로서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마음이 더 무거울 것 같다. 참사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구조 당국이 사고 접수 이후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20분까지의 골든 타임에 선내에 진입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면, 30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부 당국의 뒤늦은 대응과 구조적인 다양한 원인이 이번 참사를 일으켰다. 살릴 수 있는 아이들을 살리지 못했다. 분통하다.

-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이 당장 해야 할 일은.

많은 구조적인 원인이 겹쳐 대책이나 방지책에 대해 한마디로 얘기하기는 어렵다. 여러 부분을 고치고 개선해야 할 문제다. 현재 진상규명을 명확히 하는 것이 앞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정치권은 세월호 참사가 왜 벌어졌는지, 정부 당국이 왜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는지 등 철저한 원인 규명과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물론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12명의 실종자를 찾아내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

박 대통령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정부 조직을 개편하고 있지만 옳은 선택을 했다는 호평은 나오지 않는다. 진정성 있는 정부 개각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야당,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 "'문창극 사태 핵심'은 김기춘 비서실장, 물러나야"

 [P-TODAY 직격 토크] 김영환 '문창극 사태' 국민에 고통 줘
김 의원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지명됐다. 문 후보자는 '역사관' 논란 등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문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본 언론들이 문 후보자가 "일본 식민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발언 등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외교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저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미 부적격이라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국정 안정을 위해 시간 끌지 말고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문 후보자는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치며, 국민을 아주 고통스럽게 만드는 인물이다.

- 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했다. 그런데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발탁해 국민의 울화통을 더 터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국회 인사청문회에 가지도 못하고 낙마하는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박 대통령의 인식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 민심이 불안정하고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에 이어 두 번씩이나 국민을 실망하게 했다.

정치권의 유불리와 정국 주도권을 떠나 나라가 잘 돼야 하는데, 박 대통령의 인사가 왜 이렇게 되는가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다. 야당이 인준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는 데 박 대통령은 꼭 문제가 있거나 이념이 한쪽으로 치우쳐있어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은 짜증이 날 대로 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바꾸고 사과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사 시스템의 핵심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질시켜야 한다.

◆ "정치와 예능, 진정성으로 국민에 감동 주는 것 비슷"

 [P-TODAY 직격 토크] 김영환 '문창극 사태' 국민에 고통 줘
김 의원(오른쪽)은 TV 예능프로그램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국민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9월 9일 JTBC '적과의 동침' 제작보고회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안고 있는 김 의원. /스포츠서울닷컴DB

- 근래 종편이나 케이블 채널등 몇몇 매체에 출연해 정치시사분야에 대한 '김 의원'만의 의견을 거침없이 내놓고 있다. 우선 지난 6·4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며,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여야 모두 완승 완패가 없었던 선거였다. 세월호 참사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는 보지만, 기존 집권여당, 무엇보다 박 대통령에 대한 '묻지 마 지지'도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었던 선거 결과로 볼 수 있다. 야당은 세월호 정국에 편승해 안일하게 대처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여당은 국정 운영 기조를 변화시키고, 야당은 겸손한 자세로 대안 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

-다음 달 14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 달라. 5선의 김무성 의원과 7선의 서청원 의원의 당권 대결이 치열한데, 김 의원이 생각하는 새누리당의 당 대표 조건은 무엇인가.

대통령만 바라보는 '거수기 여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여당을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선출돼야 한다. 또 야당을 진정한 '국정의 파트너'로 삼고,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 김 의원은 '친안'(친안철수) 인사로 잘 알려져있다. 새누리당의 당 대표가 선출되면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와 상부상조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전직 치과 의사로서 본 '의사 안철수'와 국회의원으로서 본 '당 대표 안철수'는 어떤가.

안 대표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끊임없이 도전하고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인재였다. 청렴 결백한 이미지와 성공한 기업인, 진취적인 학자풍 면모는 정치인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권에 입문한 후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갈망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 부담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 6·4 지방선거에서 안 대표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은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면서 국민과의 부드러운 소통에 적극적인 것 같다. 정치인으로서 예능 출연에 고민은 없었나. 정치와 예능은 많이 다른가.

정치라는 분야가 국민에게 친근감을 주지 못하는 데 예능은 국민이 좋아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행동한다. 정치인은 '내가 국민보다 잘났다. 나를 따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반면 연예인이나 스포츠인들은 자기들의 약점을 드러내거나 희생하며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이라는 것은 정치든 예능이든 다 필요하다. 가식적인 행동이나 이성적인 행동 등에 대해서는 국민이 싫증을 내기 때문에 진정성을 갖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을 고민하는 것은 정치나 예능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정치도 하고 방송 출연에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당발'일 것 같다. 국회의원 외에 친한 지인이 있다면.

드럼 연주자이자 방송인인 남궁연 씨랑 친하다. 그 친구는 시대의 여러 가지 흐름, 음악이라든지 기획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저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 최근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복사꽃 핀다'라는 시를 썼는데 그 시로 노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서는 잘 안 됐나 보다.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연락을 안 하고 있다.(하하)

개그맨 남희석 씨하고도 잘 아는 사이다. 제가 전직 치과의사인데 그 친구의 부인이 치과의사라서 가끔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산악인 엄홍길, tvN의 나영석 PD, 개그맨 황현희 씨 등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지인들의 한 마디'에 박노해 시인의 글이 눈에 띄더라. 김 의원도 등단한 시인이라 친한 것인가.

박노해 시인은 시를 쓰기 전부터 저하고 교류했다. 노동 현장에서 만났고, 제가 학생운동으로 재판을 받을 때 방청도 하러 왔다. 나중에 보니까 박기평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해서 깜짝 놀랐다.

◆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민생 중심 행보 앞장"

 [P-TODAY 직격 토크] 김영환 '문창극 사태' 국민에 고통 줘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김 의원.

- 대학생 때는 민주 운동가, 치과의사로서도 활동하고 국민의 정부에서는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또 4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민생을 위한 법을 만들고, 2012년 대선 가도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등 여러 부문에서 활동했다. 가장 애착이 가고 사랑스러운 직업은 무엇인가.

직업으로서는 치과의사가 체질에도 맞고 안정도 된다. 2004년에 총선에서 낙선 후 치과의사로 복귀했다. 여의도에서 낡은 정치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것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생업으로 돌아갔다. 2009년 10월 28일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여의도에 돌아오긴 했지만.(하하)

제일 즐거워하고 앞으로 평생 하고 싶은 일은 시를 쓰는 것이다. 행정이랄까 정치, 이런 부분은 허세가 많고 지나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로 돌아왔을 때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오래 정치를 해왔지만 아직 큰 실수 없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국민이 제게 보내준 성원에 비해 기여한 바가 적다고 생각된다.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로,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나가겠다. 한쪽에 치우친 '외눈박이' 시각이 아닌 어두운 이면까지 보는 '두눈박이' 시각을 갖겠다.

<사진=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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