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아직 헨더슨은 기량을 100% 회복하지 못 했지만, 노장 밀너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선 그의 선발 출전이 필요하다.
PSG는 여전히 핵심 선수가 많이 빠진다. 주전 풀백인 쿠르자와와 알베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주전 골키퍼 부폰과 미드필더의 핵심 베라티가 결장한다.
 

리그 1위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리버풀과 PSG.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역사상 첫 대결이다.
 

표면적인 공격력은 PSG가 앞서고 수비력은 리버풀이 앞서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토트넘을 꺾으면서 그 기세가 최고조를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체계적인 압박 전술을 선보이면서 상대의 기량을 바닥까지 끌고 내려가는 것이 그들의 키 포인트다.
여기에 전방의 쓰리톱 마네, 피르미누, 살라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매경기 임하고 있어 그들의 경기력은 더욱 무섭다.
PSG 또한 여전히 리그앙의 제왕이다. 5경기 17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앞세우며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5경기 전승 중이다. 월드컵 이후로 더욱 성장한 음바페와 여전히 위협적인 카바니, 그리고 건재한 에이스 네이마르. 그 이름만으로 위협적인 존재들이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부상으로 인해 양쪽 주전 풀백을 잃었고, 부폰과 베라티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PSG의 수비 밸런스는 확실히 흔들리고 있다.
 
EPL과 리그앙의 1위, 과연 누가 더 강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