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휴스턴 오클랜드 MLB 데이터 프리뷰 분석 승무패 분석 엠엘비 믈브 메이저리









본래 휴식일 보다 하루를 더 쉬고 선발등판하는 게릿 콜. 6월 중순부터 7월 내내 8경기 연속으로 100구 이상을 던졌다. 8월에 들어서자 체력적인 부담 때문인지 구위가 떨어졌고 4경기 연속 100구 미만을 소화하는 중. 4경기 동안 휴스턴은 1승 3패를 기록했다. 구위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자 추가 휴식을 부여 받았다. 
 
콜은 커리어 통산 오클랜드 상대로 2승 1패 방어율 2.8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네 번 선발 등판하여 2승 0패, 2.92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24이닝 동안 삼진 38개를 잡은 것이 굉장히 인상적. 강한 모습을 보였던 오클랜드에게 호투하고 부진을 씻어낼 것인지 귀추가 모아진다.오클랜드는 좌완 투수 브렛 앤더슨(3승 3패, 3.47)이 출격한다. 시애틀과 텍사스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는 호조를 이어가는 중. (시애틀전 7.2이닝 무실점, 텍사스전 7이닝 무실점) 8월 방어율이 0.68밖에 안 될 정도로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휴스턴을 상대로는 1승 2패 5.50의 방어율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10안타와 3개의 볼넷을 단 3이닝만에 허용하면서 9실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휴스턴은 좌완 선발을 상대한 최근 4경기 모두 승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앤더슨과 휴스턴의 궁합은 어찌 보면 최악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휴스턴이 무난하게 아메리칸 서부 지구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지만 오클랜드의 집요하고도 맹렬한 추격에 1위 휴스턴과 2위 오클랜드의 게임 차는 단 1.5게임차로 좁혀졌다. 이번 시즌에 16차례 대결하여 휴스턴이 10승 6패로 상대전적 우위는 가지고 있다.
 
휴스턴은 2루수 알튜베가 10일 DL에서 복귀했고 그 이후로 휴스턴은 패배하지 않았다. 거기에 조지 스프링어가 이번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 휴스턴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
오클랜드 또한 미네소타에게 3연승을 거두면서 상승가도를 달리는 중. 
특히 맷 채프먼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율 .348에 홈런 10개를 추가하는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