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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가 세인트루이스를 6-3으로 제압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벗어나 선전하고 있다.
 
이 날 승리로, 7월 승패 마진은 17승 6패 승률 73%. 
콜로라도의 프랜차이즈 레코드인 75%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7월의 광란으로, 다저스와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 서부 공동 2위로 올라섰고 
1위 애리조나와 단 0.5게임차밖에 나지 않는다.
콜로라도는 세인트루이스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1위로 올라서고 싶어한다.
 




 
루크 위버(6-9, 4.70)는 직전 등판 시카고컵스를 상대로 
6이닝 8피안타 2실점 시즌 6승을 따냈다.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 5개를 곁들이면서 컵스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모습. 
다만 금일 경기에서 불안요소는 콜로라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2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 집중타를 맞으면서 강판당했다. 
 
그때는 쿠어스필드고 금일은 부시스타디움이라지만 위버의 홈경기 성적도 불안한편. 
올 시즌 홈에서 1승 4패 5.04를 기록하면서 
안방에서 약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원정성적: 5승 5패 4.43)
 

 
콜로라도의 선발투수는 카일 프리랜드가 예정되있다.
27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면서 시즌 9승을 따냈다.
 
최근 콜로라도는 프리랜드가 선발 등판할 때마다 웃고 있는데,
7월에 프리랜드가 선발 등판한 5경기 모두 승리했다.
작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했을땐, 6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의 올스타 찰리 블랙먼은 2점 홈런을 터트렸고, 
최근 13경기 동안 55타수 19안타를 쳐내면서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블랙먼 뿐만 아니라 곤잘레스도 2점 홈런을 기록했으며 
지난 5경기동안, 무려 3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콜로라도의 타선 중심은 블랙먼과 곤잘레스가 잡아주고 있다.
또한 오승환을 영입해 불펜진을 강화했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콜로라도의 행보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