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현재 개막 이후로 9승 2무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0대3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우스햄튼은 홈이었지만 수비 공간을 많이 노출하며 첼시에게 많은 찬스를 허용했다.
첼시는 이런 사우스햄튼의 허점을 이용하여 점유율 65% 슈팅 21개로 경기를 지배했다.
 
맨유는 홈에서 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런데 상대는 리그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이 전반전에 2골을 넣었고, 그때부터 맨유는 물불 가리지 않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후반전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둔 맨유. 비록 훌륭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맨유의 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경기였고, 동시에 5경기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이번 경기는 첼시의 홈이고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첼시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는 침체된 분위기가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조금 호전 됐지만 동시에 필드 위에서 허점을 노출했었다. 전술에 민감한 첼시의 사리 감독이 이를 놓칠 리 없다.
과연 이번주 가장 큰 빅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