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이먼 허벅지부상
무엇보다 큰 타격은 사이먼의 부상이다. 사이먼은 이날 경기종료 4분여전 하승진과 충돌,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스스로 심상치 않은 부상임을 직감한 사이먼은 힘겹게 발걸음을 벤치로 옮겼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선수는 몸이 재산인데…”라고 운을 뗀 문경은 감독은 “상대에게 허벅지를 맞았는데, 자고 일어나봐야 정확한 컨디션을 알 것 같다. 올 시즌은 부상 때문에 못 살겠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SK는 사이먼이 이미 허리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고, 김민수와 박승리도 부상을 당해 앞으로 3주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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