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다양한 조합활용
수원삼성 다양한 조합활용4월 동안 계속된 혈전으로 인해 이탈자가 많은 수원은 베이징전에서 다양한 조합을 활용할 계획이다. 5월 주중-주말 연속해서 11연전을 치르고 있고,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5월을 보내기 위해 베이징전에서 최적의 로테이션 시스템을 찾아 정착시키겠다는 생각이다.
부상으로 인해 오장은, 오범석, 김은선, 민상기, 산토스, 고차원 등이 뛸 수 없는 상황이고 염기훈, 권창훈, 양상민, 조성진 등의 선수들도 계속된 경기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원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
결국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최재수, 레오, 구자룡, 연제민 등의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에 따라 베이징전에 임하는 수원 스타팅 11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대로라면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우는 것이 맞지만 지금 수원의 팀 상황을 생각하면 베이징전 로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주중, 주말로 11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겨우 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