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주제가상 근황

소령(진) 이루릴

2범

2014.03.24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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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수) 03:55

                           

아카데미 주제가상 근황

 

17일(한국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영화 '기생충'은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생충'의 주제가상 예비후보 선정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에 더욱 관심이 쏟아졌다. '소주 한 잔'은 봉준호 감독이 작사하고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곡, 최우식이 직접 부른 곡이다. 

최우식은 과거 '기생충' 인터뷰 당시 "감독님이 편집을 하고 계시고 저희는 후시 녹음을 할 때 (감독님이) 제게 노래를 불러보지 않겠냐고 했다"며 "처음에는 농담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OST를 준비하고 계시더라. 감독님께서 작사를 내가 할 테니 저보고 노래를 하라고 했다. 제가 남들 앞에서 노래를 진짜 안 하는데 정말 걱정이 컸다. 그런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 최우식이 부른 거라기보다 기우(극중 캐릭터)가 부른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소주 한 잔'과 함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곡은 '알라딘'의 'Speechless'(스피치리스),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인투 디 언노운), '라이온킹'의 'Never Too Late'(네버 투 레이트)와 'Spirit'(스피리트),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임) 등 14개 곡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절친 박서준은 "오"라며 축하했고, 영화 '기생충'에서 남매 호흡을 맞춘 박소담은 "기우오빠 라이브해주세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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