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텡 전 연인, 폭로전 끝 숨진 채 발견
제롬 보아텡-카시아 렌하르트(사진=인스타그램)[엠스플뉴스]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제롬 보아텡(32)의 전 연인이자 모델인 카시아 렌하르트가 세상 떠났다.스페인 매체 '마르카' 및 외신은 2월 11일(한국시간) "폴란드의 유명 모델인 렌하르트가 보아텡과 결별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15개월 동안 교제를 이어갔으나 최근 카시아가 음주 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둘 사이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둘은 이별을 택한 후에도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보아텡은 "이제 전처와 아이들을 포함해 내가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긋고 사과해야 할 때"라면서 결별을 알렸다.만남을 이어가는 동안 카시아가 종종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에 카시아는 이별의 원인이 보아텡의 거짓말과 끊이지 않는 외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폭로전의 끝은 비극이었다. 베를린 경찰은 렌하르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발견됐으나 타살 혐의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카타르에 입국한 보아텡은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곧바로 독일로 돌아갔다.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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